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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완성된 초간단 토폴로지부터 짜잔. 이렇게 말하니까 초간단 레시피 소개하는 기분이네..

 

스위치 1개와 라우터 1개, 그리고 PC(호스트) 2개를 사용한 초간단 랩구성. 그렇지만 이 안엔 많은 게 들어있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단어조차 몰랐던 VLAN, Trunk, Sub-Interface, Inter-VLAN 연결까지 해버림.

 

먼저 스위치 설정부터 합니다.

 

Switch (config) # interface vlan 1

Switch (config-if) # ip address 10.10.10.2 255.255.255.0

 

Switch (config) # ip default-gateway 10.10.10.1

 

풀로 쓴 명령어는 위에. 그치만 효율성이 중요하니까 줄여쓸 수 있는 건 줄여쓰고 tab으로 자동완성기능 열심히 사용하자.

 

스위치가 Default로 이미 가지고 있는 VLAN 1번 인터페이스에 들어가 아이피 주소 넣어주고, 나와서 스위치에게 게이트웨이까지 주었다. 사실 오늘의 목적인 Inter-VLAN 연결에 있어서 스위치의 VLAN 1에 아이피 주소와 게이트웨이 할당이 필수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스위치를 관리하기 위해 VLAN 1번에 주소를 주는 것이라고 하니 기본을 지키기 위해 할당해주었다. 혹시나 해서 VLAN 1의 IP주소와 GATEWAY주소 없애고 확인해보았는데, 설정이 변하지 않았고 ping도 잘 갔다.

 

설정 할 때와 같은 위치에서 설정 명령어 그대로 앞에 no만 붙여주면 설정 지울 수 있다.
스위치에서 VLAN 1 IP와 GATEWAY 지우고도 VLAN 할당 내용과 트렁킹 작동 상태에는 변함 없음.

 

다음으로 VLAN 2 만들어서 이름 주고 PC2와 연결된 인터페이스에 할당해주었다. 이름은 내가 곧 딸 CCNA ^-^

 

 

Switch (config) # vlan 2

Switch (config-vlan) # name CCNA

Switch (config-vlan) # interface fastEthernet 0/5

Switch (config-if) # switchport access vlan 2

 

Switch # show vlan brief

 

VLAN 1은 default로 모든 포트에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내려줄 명령이 없다. VLAN 2만 f0/5에 할당해주었고, 잘 된 것까지 확인 완료.

 

마지막으로 스위치와 라우터와 통하는 포트에서 Trunking 설정을 해주었다.

 

Switch (config-if) # switch mode trunk

 

설정 후에는 항상 잘 되었나 확인해주기.

Switch # show interfaces status

f0/1은 trunk로, f0/3은 VLAN 1로, f0/5는 VLAN 2로 잘 연결되었다. 실제로 show vlan brief로 보면 f0/1이 사라지고 없다.

 

이제는 라우터를 설정해주자.

 

먼저 서브인터페이스로 나눠서 사용할 f0/0 인터페이스에 들어가 no shut으로 켜준다. 이렇게 켜주지 않고 개별 서브 인터페이스에서 켜는 것은 소용 없다.

 

이 상태에서 "."으로 나눈 서브인터페이스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up 된다. f0/0에서 켜주지 않았으면 이 과정에서 서브인터페이스가 켜지지 않고 조용하다. 먼저 f0/0에서 no sh 해주지 않았더라도 서브인터페이스 설정한 후에 no sh 해주면 동시에 다다닥 up 되었다고 뜬다. 

 

신나서 바로 IP주소 입력해주니까 뭐라뭐라 하면서 뜨는데 안된다는 뜻임. encapsulation dot1Q 1(요건 연결될 vlan 번호) 해주고 다시 IP주소 넣어주니까 잘 들어간다. 이 때 native를 해준 것은 VLAN 1을 기본 VLAN으로  쓰겠다(태그 안 붙이고 갈건데 그러면 VLAN 1이라고 생각해라)는 건데, 또한 이 연결에서 필수 요소는 아니다. 어차피 각각 연결해줄 것이기 때문에.

 

 

교훈을 얻어 두 번째 서브인터페이스에선 encapsulation 먼저 예쁘게 해주고 IP주소 입력. 조용하면 잘 되었다는 뜻. 편안.

그렇지만 설정 후에는 뭐? 확인해보기! show ip interface brief가 풀명령어다.

 

 

주소가 잘 들어갔고 상태도 up up 으로 잘 켜져있는 것 확인. encapsulation dot1Q 하면서 vlan 번호를 연결해 준 것만으로 설정은 완료다. 라우터에서 VLAN을 만들어주거나 할 필요가 없다. show vlan brief로 확인해보면 당연히 VLAN 2가 없다.

 

깨끗 순수 Default 상태

 

이제 PC만 설정해주면 된다. Desktop - IP Configuration 에 들어가서 IP주소, Subnet Mask, Default Gateway만 입력해주자. 게이트웨이는 아까 vlan 번호 지정해준 그 서브 인터페이스의 IP주소를 맞춰서 넣어주면 된다.

 

 

설정 완료!! 이제 Inter-VLAN 연결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보기. PC의 Desktop - Command Prompt로 가서 ping 보내봄. 한발짝 주춤거리더니 잘 갔다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래 PC1과 PC2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서로 다른 VLAN에 속해있기 때문에 서로 통신이 안 된다. 근데 스위치와 라우터 사이의 Trunking과 Sub-Interface 설정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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